알로에 특성
알로에(Aloe)는 알로에속의 여러해살이 다육식물(사막식물)로 노회(蘆薈), 나무노회라고도 하는데, 노회는 알로에의 '로에'를 음차(音借)한 것입니다. 남북아메리카, 유럽에서는 알로에베라로도 알려진 바베이도스알로에를 재배하는데 이 종류들은 흔히 볼 수 있는 원예 식물이기도 합니다. 중동, 마다가스카르, 아프리카 남부가 원산지로 약 200여 종류가 있습니다. 이집트·그리스·로마에서는 기원전부터 재배되고 있었다고 합니다. 종자 또는 꺽꽂이로 번식하며 소형종은 분재됩니다. 외형은 용설란류와 매우 비슷한데 꽃이 피면 명료하게 구별됩니다. 줄기는 거의 자라지 않는 것과 관목모양으로 자라는 종류가 있습니다. 잎은 다육질이며 잎자루는 없고 줄기에서 어긋납니다. 꽃은 총상 꽃차례를 이루어 꽃줄기에 달리고 통모양으로 길이 약2cm이며, 암술은 1개이고 꽃통의 끝은 6갈래로 갈라지며 속에서 6개의 수술이 밖으로 나옵니다. 잎은 긴 바소꼴로 끝이 뾰족하며 잎가장자리에 약간 날카로운 가시가 있는 것이 많습니다. 키는 수 센티미터에서 9m 이상까지 자랍니다.
생명력이 강하여 잘라내어 일주일 이상 지난 후 심어도 잘 자랍니다. 백합과의 알로에 속 여러해살이풀이며, 원산지는 아프리카 대륙입니다. 열대와 온대지방에 넓게 자생하고 있습니다. 늦가을에서 봄 사이에 긴 꽃대가 올라와 노랑 또는 주황색 꽃을 피우고, 흙과 붙어 있는 줄기 부위에서 새끼가 돋아나 포기 번식이 잘 되고 성장이 빠릅니다.
알로에효능,효과
한국에서도 널리 재배되며 민간약으로 이용되는 알로에 잎의 즙은 위장병·천식에 내복하거나, 베인 상처, 화상, 터지거나 튼 곳에 외용됩니다. 진노회는 유럽에서 예로부터 이용되었습니다. 알로에 제품의 기능성은 면역력 증강, 위 · 장 및 피부 건강(알로에베라), 배변 활동(아보레센스)에 도움이 됩니다.
안트론글리코시드인 앨로인, 안트라퀴논에 속하는 앨로에모딘의 글리코시드, 수지 등이 함유되어 있어서 하제(下劑)로서 변비에 쓰이며 통경제(通經劑)에도 배합됩니다. 잎을 가로로 잘라 그 단면을 밑으로 기울이면 노란색의 즙이 방울져 떨어집니다.여기에서 소량을 사용하면 강장제가 됩니다. 이 즙을 모아 햇빛이나 불로 농축시켜 얻은 황갈색·적갈색·검은색의 건조 원액을 앨로라고 하며 약용으로 이용합니다. 알로인과 알로에에모딘은 소화기 계통을 비롯한 각 내장에 작용하며,
알로에틴은 항세균, 항진균 작용을 하고, 알로에울신은 산 · 알칼리 · 열에 강하며 궤양에 작용하며, 알로미틴은 항종양 작용을 하고, 고분자 다당체는 강한 알칼리성으로 체액 개선 및 항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로에는 각종 화장품 재료로도 널리 쓰일 뿐 아니라 몇몇 알로에는 섬유질의 잎을 이용하여 밧줄, 어망, 천 따위를 만들기도 합니다. 항알레르기 작용을 하고, 항염증 작용을 하며 껍질을 제외한 겔보다는 껍질을 포함한 경우 그 효능이 더 큽니다.
알로에의 약리 작용으로는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며, 신체 세포액을 개선하고 체내 유독 물질을 분해합니다. 또한 알로에 사용을 삼가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 가령 여성이 생리 중일 때 사용하면 출혈 과다를 일으킬 우려가 있고, 임신부와 수유부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항균 능력을 강화시켜 주고, 신체의 정상 세포로 하여금 같은 성질의 세포를 형성케 하는 능력을 부여하는 등의 기능을 합니다. 혈우병 환자는 사용을 금지합니다. 알로에는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는 있으나 만병통치약은 아닙니다. 알로에를 내복 또는 외용하면 알레르기(allergy) 반응을 나타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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